선상폭력 시달려 바다로 뛰어들어/선원 2명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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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주】 23일 오전 2시쯤 제주도 남제주군 화순항앞 0.5마일 해상에서 궂은 날씨로 피항해 있던 인천선적 대형 기선저인망어선 제72영진호(1백35t·선장 이원산) 선원 문봉래(30·강원도 춘천시 사농동)·김해수(25·경기도 군포시 당동)씨가 고참선원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어선을 탈출,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부근 해상에 정박중이던 인천선적 저인망어선 71대동호(1백2t)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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