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안재창 6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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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런던 로이터=연합】한국의 김학균이 올 시즌 배드민턴 그랑프리 랭킹 남자단식 부문에서 안재창과 함께 공동 6위로 뛰어 올라 바르셀로나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제연맹(IBF)이 최근 대만오픈·일본오픈 대회가 끝난 뒤 성적을 종합해 발표한 그랑프리 포인트에서 김학균·안재창은 나란히 1백60점을 얻어 1위 위라나타와 2위 수산토(이상 인도네시아), 호이여 라르센, 스투어 라우리드센(이상 덴마크) 등에 이어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그랑프리 랭킹 20위를 기록했던 김학균은 올 시즌 그랑프리 포인트에서 좋은 출발을 보임에 따라 올림픽 출전자격을 결정하는 91∼92그랑프리 종합에서 순위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흥순이 1백40점으로 8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산토소와 수산티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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