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8일 공무수행 중인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등)로 안양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사무국장 孫모(38)씨를 구속하고 공직협 회장 李모(51)씨와 전 보건소 한의사 李모(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孫씨 등은 지난 10월 27일 오후 5시20분쯤 경기도 안양시청 앞에서 보건소 업무대행직 의사와 간호사 12명의 복직을 요구하기 위한 농성용 천막을 설치하던 중 이를 가로막던 안양시청 총무과 소속 정모(45).崔모(44)씨 등 공무원 5명을 폭행해 각각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