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예선리그3전승의 조수위로 각각 남녀부 4강 결승리그에 사뿐히 올랐다.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l농구대잔치 3차 대회 5일째 남자부A조 경기에서 기아자동차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황상하(23점)가 분전한 한국은행을 79-63으로 일축했다.
또 여자부A조의 삼성삼명은 센터 정은순(30점·리바운드15)이 독무대를 이룬 가운데 손경원(15점) 등의 외곽슛도 호조를 보여 유영주(21점)가 버틴 SKC를 80-67로 격파했다. 이로써 2차 대회 남녀부우승팀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은 각각 1승을 안고 결승리그에 올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