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올 임금 15% 인상 요구/요구율 작년보다는 낮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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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노총은 14일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통상임금기준 15%(정액 7만4천1백80원)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요구율보다는 2.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노총은 이날 충북 수안보에서 산별 대표자 및 의장단 정책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산하 노조에 이 요구율을 기준으로 임금협상에 임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노총은 『이번 임금인상요구는 국민경제의 활로 개척을 위한 고통분담적 차원에서 최대한 양보한 것』이라며 이번 요구의 전제조건으로 ▲소비자물가상승 8% 이내 억제등 7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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