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이용 불편 첫날부터 해소/주민증 검사 폐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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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내선 주민등록증 검사와 차량검색 및 청사 역구에서의 대인검색이 11일부터 없어져 공항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실시 첫날인 13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보통 10∼20m나 늘어서 2∼3분씩 걸리던 차량검색이 없어져 경찰의 통과신호에 따라 수월하게 출입했다.
또 국내·국제선 청사에 들어갈 때마다 두팔을 벌리고 여성검색대원으로부터 검색을 받아야했던 사람들은 이날 몇몇 사람만이 문형탐지기를 통과한후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으나 대부분이 검색 해제조치를 환영하면서 가벼운 기분으로 출입하는 모습이었다.
또 국내선 주민등록증 검사폐지로 공항공단측은 국내선 이용객의 경우 최소한 10분이상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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