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식 3개조 탈락 대만 오픈 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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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배드민턴 복식강국 한국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은 10일 타이베이에서 벌어진 92 대만오픈배드민턴대회 3일째 복식 8강전에서 여자복식의 길영아-심은정 조가 일본 팀을 2-0으로 꺾은 것을 제외하곤 남자복식 및 혼합복식의 3개조가 모두 유럽 팀에 2-0으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모두 8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서 복식에 4개조, 단식에 5명이 출전했으나 여자복식의 길-심조만 4강에 올랐을 뿐 전원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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