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증인 신문/31명 21시간 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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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전=박상하기자】 오대양 사건과 관련,상습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세모 유병언 사장(51)·김기형 개발차장(41)등 2명에 대한 5차 공판이 9일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유씨의 장인이자 기독교복음침례교회(구원파) 교주인 권신찬 목사(69)등 31명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증인신문은 10일 오전 7시10분까지 장장 21시간 10분동안 철야로 계속돼 방청석의 오대양 채권단 3백여명이 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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