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운전 승용차 20대가 탈취 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8일 오후 2시쯤 서울 당산동 3가 홍익상가 앞길에서 20대청년이 주차중인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던 노모씨(46·주부·서울 목4동)를 과도로 위협,현금 10만원을 빼앗고 승용차를 몰아 달아났다.
노씨에 따르면 고장난 차의 카셋을 수리하기 위해 주차시키자 20대청년이 차안으로 들어와 『돈을 내놓으라』며 과도로 위협,돈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범인은 이어 노씨를 조수석에 앉게한 뒤 차를 몰아 1㎞쯤 떨어진 문래동 네거리부분에 노씨를 내려 준뒤 『1시간뒤 남부지원앞에 차를 세워놓겠다』며 차를 몰고 달아났다.
노씨의 차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신림12동 관악주유소 뒷산에서 발견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