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 등록제로 변경/수입관련제도 국제화/5개년 계획기간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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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제7차5개년계획기간(92∼96년)중 무역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수입관련제도를 국제규범에 맞도록 개선하는 등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국제수지의 균형기반구축을 위해 기술 및 품질경쟁력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자기상표수출비율을 현재의 40%에서 96년에는 7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외환관리 위주로 되어온 제조업의 해외투자관리를 산업 및 기술·통상협력차원으로 전환하는 등 우리경제의 국제화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7일 상공부가 확정발표 한 제7차5개년 무역부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6년에 무역규모가 2천7백억달러에 이르러 세계 10대교역국으로 부상하며 무역수지는 95년부터 균형 또는 흑자기조로 돌아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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