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축규제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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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해 9월28일 이후 전면 규제됐던 인천지역의 아파트사업승인이 전면 해제됐다.
인천시는 7일 건축경기과열방지 및 건자재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28일 이후 아파트사업승인을 규제해왔으나 주택건설업체의 경영난 및 부도위기와 인천시내 올해 주택건설목표 2만가구분 중 민간업체 아파트분이 1만4천가구나 차지하고 있어 이같이 규제를 해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시와 6개 구청에서 사업승인접수 후 유보해온 8개 지구 3천9백4가구분(시본청 4개 지구 3천1백62 가구, 구청 4개 지구 7백42가구)의 아파트건축을 이달 중순까지 승인해주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연건평 2백평 이상의 상가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조치도 상반기 중 완화 또는 해제할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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