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형 경제공동체 아세안서 창설추진/월말 정상회담 앞서 안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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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 오는 27,28일 이틀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제시될 신경제협력체제안은 아시아형 유럽공동체(EC)라고 할 수 있는 ASEAN 경제공동체(AEC) 창설과 자유무역권(AFTA)의 형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3일 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
AFTA는 15년에 걸쳐 역내의 관세를 철폐한다는 목표아래 당분간 공업제품의 관세를 0∼5%로 끌어내리는 공통효과특혜관세(CEPT·인도네시아안)를 점차적으로 실현토록 하고 있다.
또 이를 중심으로 산업협력·투자환경개선·자금조달 등을 위한 「ASEAN펀드」를 발족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괄하는 기본협정을 체결한다.
이 안은 대외관계와 관련,미국은 물론 한국·일본과도 개별회의를 시작해야할 것이라고 제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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