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조선대 교수/집서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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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주】 31일 오후 8시15분쯤 광주시 월산5동 1052의 3 조선대 조남기 교수(62·물리학과)집 안방에서 조교수가 숨져있는 것을 함께사는 동료 장차익교수(51·물리학과)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장교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자신의 집에 갔다가 이날 돌아와 보니 조교수가 엎드린 자세로 이불이 덮여진채 숨져 있었고 방바닥에는 소주1병이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조선대 부속병원 당직의사의 검안 결과 음주후 저혈당쇼크 및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과 조교수의 사체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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