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금 내고 풀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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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 WBC헤비급 챔피언 트레비 버빅(39)이 지난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라우더 데일에서 절도와 사기죄로 기소된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버빅은 아내의 목소리를 흉내내 자신의 집대부금 9만5천달러의 지급을 요구하다 사기혐의로 기소, 7천5백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이날 석방된 것이다.
버빅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재정담당 매니저를 폭행, 6개월의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자신의 아이 보모를 강간했고 8월에는 3백90달러짜리 수표를 위조, 체포되는등 전과자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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