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소집/여야 일정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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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30일 오후 비공식 총무회담을 열어 내년 1월초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논의했다.
이자헌 민자당 총무는 1월6일부터 5일간 회기로 ▲6일 부시 미국 대통령 국회연설 청취 ▲7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8∼9일 상임위 농어촌발전특별법등 농어촌 구조조정관련 3개법 처리 ▲10일 본회의를 열어 남북합의서 지지결의안 처리의 일정으로 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길 민주당 총무는 최소한 10일간의 회기에 ▲여야 대표연설 ▲남북합의서를 비준동의에 준하는 절차로 처리 ▲계류중인 1백60여안건 처리 ▲6·29선언 등에 대한 대정부질문 등을 의제에 포함하자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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