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브로커/필리핀인 넷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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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는 25일 국내 불법취업을 알선해온 오갈레스코 카스트로씨(43)등 필리핀인 브로커 4명을 적발,조사중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필리핀항공편으로 필리핀인 46명과 함께 단체관광객으로 위장입국한뒤 국내취업알선 브로커를 통해 한명당 미화1천달러씩을 받고 불법으로 분산취업시킨후 23일 밤 출국하려다 적발됐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이 소개비로 받은 3백47만원·미화 1만6천3백달러등 현금과 서울∼마닐라간 항공권 46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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