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부장당선교사/6명에 포기각서등 강요/광주·전남교육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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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구두훈기자】 광주시 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은 21일 전교조 지회장으로 당선된 현직교사 4명으로부터 사퇴서 또는 각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 양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지회장에 출마해 당선된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진상조사에 나서 광주2명,전남6명등 모두 8명의 명단을 밝혀내고 해당 교사들로부터 전교조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아냈다.
그러나 전교조 전남지부지회장에 당선된 것으로도 알려진 2명의 현직교사는 교육청의 각서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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