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통일전망/김일성 아라파트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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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 북한 김일성 주석은 19일 『남북합의서 채택이 90년대에 통일이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밝은 전망을 안겨주었다』고 말한 것으로 20일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은 이날 방북중인 아라파트 PLO의장환영연회 연설에서 『이번 제5차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가 채택된 것은 노동당과 정부가 일관되게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그같이 말했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이날 연회에는 북한부주석 이종옥,부총리겸 외교부장 김영남,부총리 강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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