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융자금 회수실적 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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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부천시가 영세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의 회수율이 낮아 영세민지원사업에 차질을 빚고있다.
부천시는 지난85년 저소득 주민39가구에 1천9백50만원을 1년거치 1년상환으로 처음 융자해준데 이어 86년 50가구에 1년거치 3년상환으로 3천3백10만원, 87년에는 57가구에 9천7백60만원을 같은 조건으로 각각 융자했다.
그러나 만기일이 된 융자금의 회수 실적은 85년 71%(1천3백92만원), 86년77% (2천5백38만원)였으나 87년에는 63%인 6천1백68만원 밖에 안되는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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