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그룹사 어음기일/단자사 연장해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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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단자사는 통일그룹 계열기업들이 기존 대출금에 대해 담보제공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어음기일을 연장해주기로 하는 한편 이들이 제공한 담보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1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이는 곽정현 세일중공업사장등 통일그룹 계열사 임원단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제일·신한·중앙투자금융등 주거래 단자사를 방문,이들로부터 빌린 1천3백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1천2백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를 제공키로 하고 이를 공동관리해줄 것을 요청해온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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