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사 늑장 선정|한보에 특혜의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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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보건설이 시공중인 경인고속도로진입로 확장공사가 공정이 25%나 진척된 뒤에야 뒤늦게 감리회사가 선정돼 한보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10일 열린 서울시의회시정질의에서 이문광의원(민주·성북4) 은 한보건설이 지난해5월 착공한 경인고속도로진입로공사가 착공후 1년5개월이 지난 올해 9월에야 감리회사가 선정된 것은 한보에 대한 특혜이며 부실공사를 초래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올해본 예산에 감리 용역비가 부족하게 책정돼 감리가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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