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창당추진/재야노동계/내주 준비위 발족/민중당과 통합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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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노련·민중연합등 재야노동단체들이 정당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재야노동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1월중순 노동당(가칭)창당을 목표로 이달 15∼20일중 「노동자정당건설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창당과정에서 민중당과의 통합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야노동계의 한 관계자는 『노동당창당에 1천만 노동운동권의 참여가 대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민중당과의 통합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노동당은 민중당과의 통합가능성이 많다』고 말하고 『그러나 통합이 안될 경우 내년 총선에 대비,1월중 독자적으로 공천자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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