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탈당 "잘못" 47% "잘한 일" 3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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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2명 중 한 명꼴인 46.9%가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9일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손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이 '잘한 일'이란 응답은 33.2%였다. 손 전 지사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3위(4.6%)로 집계됐다. 자신을 포함한 10명의 범여권 대선 후보 중에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10.0%)에 이어 9.5%의 지지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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