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공장에 불/5억상당 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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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주=현석화기자】 3일 오후 4시쯤 전북 김제군 성덕면 대목리 양송이통조림공장인 제일물산(대표 김연식·42)에서 불이 나 철구조물 공장건물 6백평,통조림 1천상자,볏짚 1만4천t 등을 모두 태워 5억원 상당(경찰추산 7천7백50만원)의 피해를 내고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김제 제일기업소속 용접공 고생룡씨(27)가 증축공사중인 공장지붕에서 철구조물을 산소용접하던중 튄 불똥이 5m 아래 쌓아 놓은 볏짚에 옮겨붙어 강풍을 타고 공장으로 번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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