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주부 하희라 '난 아직도 44사이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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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주부이지만. 몸매 만큼은 20대 못지않다."

SBS TV <야심만만>에 출연한 하희라가 “난 여전히 44 사이즈 옷을 입는다”고 말해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하희라는 “출산 직후 체중이 불었던 적은 있지만 피눈물 나는 관리로 결혼 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희라의 얘기를 들은 강호동·강수정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귀를 쫑긋했고. 방청객들도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몸매가 “콤플렉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희라는 “요즘은 S라인이 대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효리나 아이비처럼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가진 후배를 볼 때마다 부럽다”며 “그에 비해 저는 키가 작은데다 몸까지 왜소해 무슨 옷을 입어도 헐렁해 볼품이 없는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그는 이어서 “이제부터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몸매와 함께 건강을 가꾸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하희라가 출연한 <야심만만>은 19일 방송될 예정. MBC TV 아침극 <있을때 잘해>를 끝낸 하희라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JES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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