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차에 매달고 질주/살인미수 혐의로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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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중앙선침범을 단속하던 의경을 차에 매단채 4백여m를 질주,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승용차운전사 강명구씨(20·경기도 광주군 중부면)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2일 오후 6시40분쯤 서울 중화3동 사거리에서 신호가 바뀐뒤 좌회전을 하다 서울 중랑경찰서소속 임정제 의경(19)에게 적발돼 면허증제시를 요구받자 임의경의 팔을 자신의 쏘나타승용차 앞유리에 끼워 매단채 시속 50㎞로 4백여m를 달려 임의경의 팔과 허리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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