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투자증권·신정제지/5∼6일 신주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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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진투자증권과 신정제지가 오는 5,6일 신주공모를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표참조>
한진증권은 한진그룹 계열로 주식 약정순위가 25개 증권사중 15∼17위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가 침체되자 증권당국은 주식공급물량을 줄이기 위해 금융기관의 증자나 기업공개를 억제(90년 5.8조치)해 왔는데,그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증권사다.
주당 발행가는 7천원으로 1인당 2천5백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주간사인 고려증권은 내년 1월 상장후 주가가 1만5천원선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신정제지는 85년에 설립된 백상지·아트지 등 인쇄용지 전문생산업체. 대신그룹 계열사인 대신개발금융과 대신첨단투자조합이 참여,현재 지분율이 37.6%에 이른다.
신정제지는 지난 1월 전주에 연간 3만8천t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착공,93년말 완공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6천원으로 1천6백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사인 대한증권은 내년 1월 상장후 주가가 9천원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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