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천호·잠실 역에|지하 주차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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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하철터널과 지표면사이 지하공간에 국내최초로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29일 내년 착공·예정인 지하철5호선 천호동네거리∼길동네거리구간, 8호선 잠실역∼교통회관구간의 터널과 지표면사이에 1천9백6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그림>
길이7백60m의 천호구간 지하에는 2개층 1만4천3백60평에 1천5백84대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1백85m 길이의 잠실구간에는 지하2개층 3천8백70평에 3백80대 규모의 주차장이 건립된다.
시는 이에 따른 공사비로 천호구간 2백90억원, 잠실구간 70억원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1차로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희망자가 없을 때는 시 예산을 들여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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