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오진우무력부장/중국 군지도자와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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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FP=연합】 북한은 27일 중국을 방문중인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이 중국 군사지도자들과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부장의 방중 동정에 관해 계속 침묵을 지켰다.
북한관영 중앙통신과 라디오방송은 북한 노동당 정치국내 서열 3위인 오부장이 지난 25일 「휴양차」 중국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으나 북경도착 이후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오부장이 북경에 도착한 25일 오후 류화칭(류화청)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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