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요양 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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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내년에 중증 장애인을 위한 요양시설을 2개소 짓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 2개소를 지어 비영리사회복지법인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약7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놓고 있으며 1개 시설의 시설규모는 7백50평방M로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요양원에서는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을 비롯, 정신지체 2∼3급에 청각·언어·지체 등의 기타 장애가 수반된 중증 및 중복장애인들이 무료로 간병을 받게되며 특히 생활보호대상자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증 장애인 요양원은 수용인원 5명당 보조원을 1명씩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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