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지난 23일 폐막된 제6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서 소련 팀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겨줬던 한국교포3세 복서인 콘스탄틴 추가 아마잔류냐, 프로진출이냐로 고민 중.
이번 대회에서 전광석화 같은 원투 스트레이트로 미국의 버논 프레스트를 간단히 물리치고 라이트웰터급 챔피언에 오론 추는 당초 내년초 한국에서 프로로 전향할 계획이었으나 소련 복싱 관계자들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출전을 강력히 요청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한편 미국 대표팀 팀오스틴(20)선수가 부녀자폭행혐의로 25일 호주 법정에 서게돼 화제.
오스틴은 지난 23일 오전 미국 팀이 머무르고 있는 호텔에서 선수수송을 맡은 여자를 폭행했으며 보석금 5백 달러를 내고 일단 석방됐었다. 【시드니(호주) AP=본사특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