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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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전자거문고를 고안해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김진희씨가 미국 작곡가이자 오보에·잉글리시 호른연주자인 조제프 첼리와 즉흥 연주회를 갖는다.
이들은 서울(24일 오후3시·6시 국립국악원 소극장)과 부산(26일 오후4시·7시 시민회관)에서 국악과 서양음악의 이채로운 결합을 선보일 예정.
김씨는 국립국악고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현대음악의 중심지인 밀스대에서 전자음악을 전공하고 작곡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음악센터와 뉴뮤직동맹위원장을 맡고있다.
이번 공연과 함께 (주)워너뮤직 코리아가 만든 두사람의 『무세계 즉흥연주』가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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