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소득 1억이상 5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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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간 1억원이상의 부동산 임대료 수입을 올리는 사람(법인 포함)이 5천명에 이르고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가가치세 신고금액을 기준으로 연간 부동산 임대수입금액을 환산할 경우 외형이 1억원 이상인 법인·개인은 모두 4천8백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수입금액별로 보면 1억원 이상 5억원미만이 4천5백1명,5억원 이상 15억원 미만이 2백85명,15억원 이상 25억원 미만이 56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연간 수입액이 25억원 이상인 사람도 37명이나 됐다.
한편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부동산임대업을 통해 수입을 얻은 개인이나 기업은 모두 2만2천4백73명(일부 중복)으로 연간 2조4천2백82억2천3백만원의 수입을 올려 1인당 1억8백만원꼴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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