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주, 공개 입양 딸 재키 식탐 극복기 관심집중

중앙일보

입력

이옥주가 공개 입양한 딸 재키의 식탐 극복기가 방송에 나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옥주는 1988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개그맨.

9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는 식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옥주의 재키 식탐 극복 프로젝트를 방영했다. 앞서 이옥주는 지난해 10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10주년 특집 방송에서 딸 재키의, 입양으로 인한 불안감과 상처 때문에 생겨난 식탐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만 봐도 달려들거나 울어버리는 재키는 오빠 토미보다 더 많은 양을 빠른 속도로 먹는 식습관까지 가지고 있다. 더구나 누가 빼앗아 먹을까봐 양 손으로 입 안 가득 음식을 넣어버렸다. 이 때문에 재키는 하루에 다섯 번에서 여덟 번 대변을 본다.

이에 가족은 재키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1단계 식탐 극복 프로젝트로 재키의 부엌 경계령을 선언했다. 2단계로는 일정량을 일정시간에 맞춰 먹도록, 3단계에서는 가족들과의 놀이시간을 통해 음식에 대한 생각을 잊게 만들도록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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