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단지|마을버스 늘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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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9일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있는 서울시내 고지대·아파트단지·공장지대 등에 마을버스노선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개정된 자동차운수사업법이 시행된데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구칭별로 조사한 마을버스운행희망노선 71개 2백80대에 대해 심사를 거쳐 면허를 내줄 계획이다.
시는 또 마을버스업체들이 보유할 수 없었던 예비차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버스를 양도·양수할 경우 기존 운수업자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마을버스운행은 89년7월 이후 2년 동안 전면 금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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