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포먼 자선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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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세계헤비급 전 챔피언 조지 포먼은 이 체급 통합챔피언 에반더훌리필드와의 소송에서 1백50만달러(약11억원)를 벌어들이자 이를 여러 가지 형태의 자선사업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
포먼은 홀리필드가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를 위해 내달 8일로 예정됐던 자신과의 대전을 취소하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포먼의 법률고문인 론페더는 18일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세상에 선행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일을 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자세한 기부대상에 대한 언급을 회피.
그러나 척추를 다친 미식축구선수 닉 구니콘티에게 10만달러, 한 에이즈재단에 10만달러가 간 것만은 분명한 듯.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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