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기자본율 8%이상 제도화/93년말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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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은행감독원은 오는 93년말부터 국내은행들의 자기자본 규제에 국제기준(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이 8%이상)을 적용할 방침이다.
자기자본규제가 이같이 강화되면 은행권의 대출이 지금보다 큰 제약을 받게되며,동시에 자기자본을 키우기 위한 증자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감독원은 17일 BIS(국제결제은행)가 12개 회원국 은행에 대해 92년말부터 「8%기준」을 의무화함에 따라 국내은행들에 대해서도 이보다 1년뒤인 93년말부터 이 기준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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