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는 가라' 프로축구 K리그 개막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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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이 3일 개막된다. 3일 오후 3시 성남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개막전은 지난해 챔피언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인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는다.

장장 9개월동안 대장정을 펼칠 이번 K-리그는 4년 만에 단일리그제로 전환돼 14개 팀이 각각 26게임씩 모두 182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개막을 맞아 각 프로구단에서 준비한 이벤트도 볼만하다.

FC서울은 선착순 입장각 1만명에게 FC서울 깃발을 증정한다. 수원 삼성은 차범근 감독과 안정환, 이관우, 나드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연하는 개막 영상을 준비했다. 성남 일화는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대하며 700개의 기념 사인볼을 관중석에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하프 타임에 비보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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