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민영아파트 분양 내년 초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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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이달말 분양예정이던 서울 수서지구 민영아파트 분양시기가 내년 초로 연기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서지구 민영아파트 분 3천4백92가구 건설사업승인을 올해 안에 내줄 예정이었으나 연말까지 시·도별로 공동주택의 사업승인을 제한토록 한 정부의 「9·28」조치와 어긋나게돼 사업승인을 보류, 내년 초께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기도 자동적으로 내년 초로 연기됐다.
모두 12개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수서지구는 당초 오는 20일께 사업승인을 받아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11월초 분양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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