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위 자리 굳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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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노장 최강희(32)가 결승골을 터뜨린 현대가 상승세의 일화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실상 2위 자리를 굳혔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현대는 12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일화와의 8차 전에서 전반 8분 일화의 준족 고정운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으나 35분 변병주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이룬 후 후반 31분 최강희가 통렬한 25m짜리 중거리 슛을 터뜨려 2-1로 역전승 했다. 이로써 현대는 12승14무10패 승점 38로 4게임을 남겨놓고 있으나 3위 포철과 승점에서 5점차로 달아나 이변이 없는 한 2위가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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