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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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KBS 제1TV 『KBS 집중기획』(10일 밤 9시55분)=「한상구씨의 병력일지」. 플라스틱 분쇄기 제조회사에 근무했던 한상구씨는 현재 직업병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 한때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정 받아 무료치료·휴업급여로 생계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 4월 노동부가 직업병 유소견자 판정을 취소,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직업병 유소견자라는 전력 때문에 직장을 구할 수도 없는 한씨를 통해 산업화의 그림자에 가려 잊혀져 가는 일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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