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방중 한중 수교 촉진/북경 외교소식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홍콩=전택원특파원】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북한 주석 김일성의 중국 방문은 한국과 중국간의 국교수립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3일 북경의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중국 지도자들은 김일성 주석에게 중·북한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재확인 하는 대신 한국과의 관계설정을 거부해온 북한의 정책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