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대 팝송음반 무허가 제조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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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8일 무허가 음반공장을 차려놓고 외국 팝송음반 3억5천여만원어치를 불법으로 만들어 판매해온 권병수씨(43·경기도 안양시 안양3동)를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어룡리에 6백평 규모의 무허가음반공장을 차려놓고 폐품처리된 음반과 합성수지 등을 녹여 매달 1만2천여장의 외국가요음반을 만들어 시중에 내다팔아 지금까지 모두 3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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