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콤소몰 해체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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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로이터·연합=본사특약】 소련공산당 청년동맹 콤소몰은 28일 긴급총회를 소집,투표를 통해 자진 해체를 결정했다.
소 타스통신은 『총회가 콤소몰의 정치적 역할을 중지하고 조직중앙위원회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콤소몰 총회가 콤소몰의 내규를 개정,공화국별로 소속을 이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콤소몰은 1918년 창설,소 공산당의 지도자 양성기구 역할을 해왔으며 전성기에는 회원수가 3천만명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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