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외채 40억불 G7,상환유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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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AFP·로이터=연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올해로 상환기일이 도래한 소련외채 가운데 40억 달러에 대해 상환일정을 재조정,1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재무소식통들을 인용,최근 세차례에 걸쳐 열린 G7재무관리들의 회담에서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고,상환일정 재조정안은 내달 15일 이전에 방콕에서 있을 G7재무장관 회담에 제출돼 승인을 얻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련 외채는 현재 7백7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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