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게임쇼 출연 한인 상금 21만달러 대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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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일명 '찍기쇼'인 '딜 오어 노 딜'(Deal or No Deal) NBC TV 게임쇼에 참가한 한인 공평씨가 상금 21만1000달러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주어진 36개의 돈가방을 가지고 뱅커와 게임을 통해 남은 가방을 최종 선택한 후 그 가방안에 적혀 있는 금액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순전히 자신의 운과 느낌만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어떤 게임보다도 피를 말리게 하는 게임이다.

공씨가 처음 돈가방을 선택했을때 나온 금액은 750달러. 공씨 아버지가 미국땅을 처음 밟았을때 가지고 온 전재산의 금액과 공교롭게도 같았다.

공씨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 나와 노래와 탭댄스를 보여줄 정도로 밝고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 진행자와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USA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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