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프로젝트> “광란 소나타, 유영철 사건” 조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이 '가상의 시나리오'로 꾸며진다. KBS 과학카페 <다빈치 프로젝트>에서 마련한 "과학수사보고서 특집 2부작-광란 소나타, 유영철 사건 (1부-2월 23일(금), 2부-3월 9일(금). KBS1 밤 10시)"은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과학수사기법인 “프로파일링(Profiling)"을 소개하기 위해 유영철 사건을 재구성했다.


프로파일링은 범죄현장에서 무형의 증거를 찾아내 범인의 성격, 거주지, 성장과정, 범행동기 등을 추론하는 과학수사기법. 모든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범행시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를 면밀히 분석하면 범인의 실체를 추정할 수 있다.

아무 원한도 인연도 없는 사람을 21명이나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후 그가 밝힌 살인동기는 ‘세상에 대한 적개심’의 전부였다. 보이지 않은 범행의 증거들은 어떻게 찾아낸 것일까. 희대의 살인마를 검거할 수 있었던 결정적 단서는 무엇이었을까.

연쇄살인사건에 투입된 프로파일러의 활약상을 재구성한 이 프로그램에서 프로파일링이 범죄수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