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비율 8% 의무화/국내은도 적용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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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앞으로 은행들이 일정비율이상의 자기자본을 지키지 못할 경우 대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은행의 부실화를 막기위해 한국은행이 제동을 걸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7일 국회재무위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기준을 국내은행에도 적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선진 12개국의 금융감독기구 격인 BIS는 총자산에 대한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으로 규정하고 내년말까지 우선 회원국에 대해 이 비율준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은은 국내은행들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자기자본기준을 지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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