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유엔동시가입 결의안/백15개국서 서명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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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7일 총회서 만장일치 확실”
남북한 유엔가입결의안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대표부에 의해 유엔사무국에 제출됐다.
노창희 주유엔한국대사와 박길연 북한대사의 합의로 남북한 단일안으로 작성된 이 결의안은 인도측의 발의로 지난 2일부터 서명을 받아 1백59개 회원국중 1백15개 회원국의 제안 서명을 받았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안보리상임이사국 5개국등 주요국가들이 모두 서명에 참가했다』며 『오는 17일 총회 개막과 함께 만장일치로 표결없이 채택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유엔사무국은 총회개막 하루전인 오는 16일 이 결의안을 제46차 총회문서로 작성해 회원국들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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