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감전 세명 사망/전주 들이받아 변압기 떨어져/의정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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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3일 낮 12시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27 앞길에서 서울에서 의정부로 가던 영종여객 소속 경기5차 1419 직행버스가 고압선 전주를 들이받아 변압기가 떨어지는 바람에 운전사를 비롯,남자승객 2명 등 3명이 감전등으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직행버스가 의정부 호원검문소를 지나던중 회룡역앞에서 앞서가던 트럭이 차선을 침범하자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고압선 전주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사고가 나는순간 운전사와 운전석뒤에 있던 남자승객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이때 남자승객 1명이 이들을 구하러 가는 순간 고압선 전주에 있던 3만3천볼트 변압기가 버스로 떨어져 이 승객은 그 자리에서 감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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